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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홍원항] 세상에 이런일이

추석 연휴가 어느때보다 길었던 올해

해외여행이다 제주도 여행이다 참 여행객들이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추석날 처가집인 논산을 들려서 다음날 장모님 모시고 이모님들과 접선하기 위해서

들렸던 서천에 있는 홍원항...

춘장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로서 낚시꾼들이 많이 찼는곳입니다.

 

 

이모님들께서 서천항에 계시다고 해서 네비게이션에 검생하니 홍원항을 가르킵니다.

그래서 홍원항 들려서 전화하니 계신곳은 장항항이라고 하시네요 ㅠ

홍원항과 거리가 25Km 전후... 한숨이 나오네요!!

 

이왕온거 홍원항에서 주차하고 커피한잔 마시고가자는 심정으로 내려서 보니...

헐...대박!! 완전~ 대박 대박 대박 사건~~~~ㅋㅋㅋ

 

낚시하러온 차량이 주차해놓고 갔나~ 차주는 보이지 않고...

밑물에 차가 잠경있네요~

06~07년식으로 보이는 산테페

 

주변에 관광객들은 구경만 할뿐이고...저역시 구경만 하고 사진만 찍었네요~!!

주차장에 주차하지 말라는 표지팻말까지 있는데 그 밑에까지 가서 굳이 주차를 하시고...

 

 

 

 

 

물들어오기 전에 있었더라면 동네사람들이나 렉카차 불러서 조치를 취했을텐데...

보는 내내 제가 다 아쉽더군요...

 

때마침 차주 가족들이 와서 부랴부랴 신고하고 추주 따님들은 어린나이에 놀라서

아빠차 아빠차~~~ 하며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딸가진 아빠 입장으로서 조금 짠했습니다.

 

 

 

렉카차가와도 차 끌어내기가 쉽지가 않은상황...아직 물은 더 차오고 있고,

바닷물에 들어가서 잠수까지 해야되는 상황이네요~ㅠㅠ

 

 

 

 

 

저희는 이모님들과 군산하구둑에서 또 접선장소를 변경해서 또 출발....

이 다음날에도 그랜드 카니발 잠겼다고 지인의 카톡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역시나 홍원항이였구요~ 낚시꾼들이 많이 오는 홍원항...주차질서 잘 지켜야 저런일 안겪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보시는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나저나 긴 추석때문에 아직도 연휴 휴우증이 가시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