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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

대전 맛집 - 신당동 자갈구이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왔던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신당동 자갈구이 집을 소개합니다.

 

연예시절에는 현재위치로 옮기기전 구청 건너편에 있을때 가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가게가 협소하여 서빙도 따로 필요없이 주인 아주머니가 음식주면 손님들끼리

옮겨주면 옹기종기 붙어서 먹곤 했었습니다.

 

 

 

 

퇴근시간 주차할곳이 없는 가운데 가게앞 주차금지의

의자를 치우고 바로 앞에 주차한 후 간판사진  

 

 

 

 

출입구 한번  찍어봤어요~ 영업시간 체크를 안해놓으셨어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을 담아봤습니다.

쌀과, 김치, 고추가루등 국내산이라 믿고 먹을수 있는 대전의 숨은 맛집입니다.

차돌박이는 미국산이라 시키지 않고 갈매기살과 항정살 각각 2인분씩 주문을 했습니다.

 

물론 술이 빠질순 없으니... 린 한병하구요 ㅋ

 

 

 

 

맛집에 걸맛게 3대.30년 시 인증 전통업소라고 쓰여진 숟가락통이 보이구요!!

대전에서 고기집좀 다녀보신분들은 자갈구이 하시면 이집 바로 떠올리실거라 믿습니다!!

 

 

 

 

매콤한 고추장 소스가 곁들여진 파절이~

 

 

 

 

주문한 갈매기살과 항정살이 나왔어요~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후추가 듬뿍 토핑이 되어있습니다.

성인 남자 4명이 와서 4인분을 시켰는데도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양이 적으신분들은 조금식 시켜드세요~ 남기면 아깝잖아~자나~~ㅋ

 

 

 

 

각각 두쪽씩 불판에 올려서 사진한방~

토핑되어 있는 후추는 보기 흉하지만 저 후추때문에 잡내라던지 맛이 더 있는건지도 모르지만,

제 짧은 지식으로 말씀드리자면

후추는 섭취를 했을때 체내에서 배출이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지식이지만, 몸에 좋은 향신료는 아니라는점은 다들 아실테니,

기호에 맞게 덮여진 후추는 털어 드시길 권장합니다 ^0^

 

 

 

 

테이블 기본 세팅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묵은지 고기에 싸서 먹으면 아주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어느정도 고기가 익어가고 있으니 다른 밑반찬들과 한잔~또한잔~

고기 다 익기도전에 어느새 소주 한병 비웠네요 ㅠㅠ

이제 이팔청춘도 아니니 술도 줄이고 몸생각도 해야될때인데ㅠㅠ

 

 

 

 

노릇노릇 구워진 갈매기살과 항정살을 먹기좋게 잘라서 또 술한잔~ ㅠㅠ

옛생각도 나고 추억이 있는집입니다.

 

 

 

 

음...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상추에 고기 얹고 마늘, 고추, 파절이에 한쌈 ...

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맛이 아주 좋은데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고기 다 먹고 공기밥 4개 추가하면 나오는 청국장.

어렸을적에 외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그맛 입니다.

 

 

 

공기밥 시키면 청국장과 나오는 김과 파래무침~

김에 밥올리고 파래무침 한젓가락과 청국장 넣고 한번 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ㅎㅎㅎ

 

식상하네요 ...한참 지난 유행어

한개의 포스팅에서 이영돈 PD의 유행어를 3번이나 쓰네요~ㅋㅋㅋ

 

아직 안먹어보신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늦게 가시면 자리 꽉차서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