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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

대전 유성구 대정동 장어가 (장어맛집)

 대전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한 장어家

 

오늘은 저희 집에서 가까운 장어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유성구 대정동에 장어가 라는 곳인데...이전에 운영하였던곳에서 이사를 가서

정확한 위치는 하단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이전가게도 분위기나 맛이 일품이였는데...맛집으로 유명해지고 단골층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아예 건물을 사서 근처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가게 외부 간판 및 전경사진입니다.

 

 

사진찍는데 딸아이 점프~

 

제 애마와 함께 가게 입구 앞마당이 보입니다.

돈 많이 버셨나봐요~앞마당도 넓고 이전가게에 비해서 규모가 의리의리 해져있었네요

물론 단골입장에서는 돈 많이 벌어가시면 저또한 흐믓해집니다.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이곳에 오고 싶네요  ㅠㅠ

 

 

장어 1KG을 우선 시켰습니다.

가격 1KG -63,000원

가격 후덜덜 하시죠...기본 4인가족이 2KG먹게 되더군요~

 

그래도 맛과 영양만 좋다면 돈이 얼마든 뭐가 중요하겠습니까?...음 중요하긴 하네요 OTL

국내산 참숯 그릴에 장어 1KG 투척하고 굽는 사진

 

 

밑에 사진은 군대있을때 식판그릇에 기본 밑반찬 세팅...

밑반찬이라고 가지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맛집은 주메뉴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강철같은 사장님의 장사 철학...!!

저도 이점은 꼭 본 받아야 겠습니다

 

술주전자 안에는 보해 복분자1병과 소주 린 1병이 50 : 50 비율로 MIXING이 되어 있구요~

만약 복분자 100으로만 먹으면 식대는 어마어마 해지겠죠?

 

그래서 전 항상 복소주를 먹습니다~ㅋ

 

 

장어를 앞뒤로 굽고 옆으로 세워놓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어떤이는 장어 속까지 잘 익혀서 먹기위해서 라고도 하고

제 생각은 장어의 육즙(?)이 세어나가지 않게 해서 고소한맛을 더하기 위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 됐든 맛만 좋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가운데 추억의 도시락 안에는 아삭한 콩나물이 들어가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콩나물과 곁들이고 생강채와 고추, 마늘, 쌈장, 깻잎, 묵은지 등등 휴 ~^^;;;

기호에 맞게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아참 드시기 전에 복소주 한잔 必

 

 

절반정도 야외에서 먹다보니 어느덧 장어대가에는 노을이 지고 있네요~

안에서나 밖에서나 참 풍경이 고즈넉하게 느껴집니다

다시 사진을 봐도 마음이 풍요로와 지네요.

 

 

장어 2KG먹고 후식으로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먹어주고 (사진은 흡입하는 관계로 Pass~)

다 먹고나니 어느덧 해는 늬엇늬엇 넘어가고 비싼 장어 잘 먹고

집에가기전에 가게풍경 한컷 더 찍었네요.

 

다음에 가게되면 옛것을 살린 인테리어와 현대 소품과 어우러진 사진들 더 많이 담아올께요.

 

대전에서 회식이나 가족들, 친지들과 장어 많이 다녀봤지만...이만한곳 못봤습니다~

밑반찬으로 승부 보려는곳들은 주메뉴인 장어가 별로고, 여기저기 가보시다가

입맛에 안맞는 장어 못찾으신분들은 한번 들리셔서 맛평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