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저수지

지난주 잠깐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엘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보령에서 군생활 할때 운전병 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곳 대천해수욕장 근방

서해안은 왠만한 지리를 다 꽤뚫고 있죠!!

 

오다가 청천 저수지라고 청라면 향천리에 위치한 저수지엘 들렸습니다.

같이 간 친구놈하고는 루어낚시를 몇번이고 같이 한 경험이 있어서~

땅거미가 질 무렵 짬내서 배스낚시 한번 하고가자는 말에 바로 파킹시키고 캐스팅 했습니다.

 

 

 

 

저는 웜채비가 주력이고 친구는 하드베이트 주력이라~

첫캐스팅에 포퍼로 가물치를 끌어내더군요!!

 

항상 느끼는 것이였지만, 청천 저수지를 지날때마다 루어낚시 하시는분들을 뵌적이 없네요!!

바닷가 근처라 그런가 다들 알면서 지나가시는것 같아요...저희처럼!!

 

와서 해질녘에 땅거미 지니까 폭발적인 입질들이 들어오네요!!

어두워저셔 잡아서 손에 넣은 배스사진은 안찍고 이 가물치 사진만 찍고 풍경사진만 찍었네요~!!

 

아참 참고로 친구가 잡은 가물치는 45cm 정도 나와보였습니다!

바로 릴리즈^^

 

 

 

 

사진에 보이시는 연안에 붙어있는 수초에서 가물치가 포퍼물고 나왔습니다.

그 주변에도 배스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구요 ㅎㅎㅎ

 

 

 

 

같은 자리 사진만 몇번을 찍었는지...로드도 한번 연출삼아서 담아봤습니다!!

 

피딩타임때라 3/32 지그헤드에 4인치 5인치 다미끼 웜 채비로 이곳 저곳 풀 캐스팅~

따로 액션 줄 필요없이 캐스팅후 가라앉힌 다음 천천히 릴링~

호핑액션도 필요 없었습니다.

 

천천히 감다보면 이쪽에서 턱~ 가라앚을때 턱~ 시원한 입질 선보이는 청천지 배스들^^

 

 

 

 

저수지 정면으로 풀캐스팅 하니 좋은 험프지역이 있나~ 사이즈 되는 3짜 4짜 배스들이 잘 나와주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조금 아쉽네요.

조만간 시간내서 천청지 배스들 만나러 와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스낚시 접을때쯤 채비 정리후 짐 챙겨놓고 파노라마사진 한번 담아봤습니다!!

아직 어디가 포인트라고 말씀드릴순 없지만 이곳 전체가 좋은 포인트가 될듯 싶네요^^

 

요즘 배스낚시는 많이 안했었는데, 출장갈일 있을때 잠시 꺼내서 보이는 소류지나 저수지, 하천이나 계류같은곳에 짬낚한번씩 해봐야겠네요!!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