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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바다루어낚시

대천항 망둥어 낚시

업무차 대천항에 들릴일이 있어서 사람좀 만나고 짬을 내어 생미끼와 루어낚시를 좀 해봤습니다.

이날 바람이 터져서 항앞에 재대로 서있기조차 힘든 상황...

 

같이간 일행과 함께 잠깐 낚시점에 들려 갯지렁이, 오징어, 크릴새우등

생미끼와 채비를 사서 대천항으로갔습니다.

 

도착하니 많은 낚시꾼들이 자릴 잡고, 루어낚시도 하고 찌낚시도 하고, 생미끼 낚시까지

여러 낚시장르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수산시장 가지전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수산물 공판장에서 던지다가 왔습니다.

옆에계신 조사분께서 숭어를 1타 2피로 낚으시길래,

채비와 미끼 확인후 숭어채비도 사가지고 왔네요~!!

 

 

 

 

처음 자리 잡은곳에서 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포인트 옮기니 입질도 적고 한숨만 ~ 퓨~ㅋㅋㅋ

처음갔던 공판장 앞 포인트에서는 못한 이유가 어선이 들어와 정박을 하면 크레인이

바로 가동되기 때문에 왔다갔다 채비 회수하기 바빠서 였는데,

그래도 아쉽게 느껴지네요!!

 

 

 

 

멀리 사진에 보이는 동료입니다!

망둥어 다수와 참돔 새끼를 잡았어요~ 사이즈가 아쉽네요!!

한가지 놀란 사실은 참돔이 잡혀서 ㅎㅎㅎ

 

바람이 너무불어 난간앞에서 하면 위험합니다.

저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루어도 해보고 크릴새우껴서 생미끼도 해보고

오징어도 잘게 잘라서 껴보고, 갯지렁이까지 교체해가며 해봤는데...결과는...

 

 

 

 

요런 망둔어들만 낚인다는 OTL

그래도 감사한마음 입니다^^ 원래 대천항가면 수산시장지나서 등대끝까지 걸어가 지그헤드에 2~3인치 웜채비만하고 루어낚시 할 경우에 애럭들은 몇십마리고 잡아낼 수 있습니다.

 

단지 바람불고 파도 거세지면 조금 위험하긴 한곳이라...!!

이날 정장 입고 했기때문에 구두신고 테트라포트 갔다간 골로 가겠죠 ?

이제 몸 사려야할때라...^^;

 

대천항 가셔서 루어낚시 하실분들은 말씀드린 등대까지 가셔서 가벼운 채비로 살살 흘려보세요~

우럭 애기들 무진장 나옵니다. 큰 우럭은 못잡아봐서 어디가 포인트인지 설명하질 못하겠네요!!

 

 

 

생미끼 접고 애럭이라도 낚자라는 심정으로 루어대를 드리웠습니다.

숭어나 사이즈되는 우럭들 잡으면 로드 아작날듯 싶어요!!ㅎㅎㅎ

 

복귀해야 되서 채비 정리하고 귀가 했습니다.

시간날때 빨리 갯바위가서 손맛좀 보고 싶네요~

인위적인 공간에서 하는 낚시는 힐링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