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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바다루어낚시

[비응항] 흰등대 쭈꾸미 형제들

 

9월 20일경에 장모님 모시고 서천 홍원항 찍고, 금강하구둑 금강호휴게소 들려서 바지락 칼국수 먹고

이모님들쪽으로 모셔다 드리고 식구들하고 비응항에 갔습니다.

 

추석내내 비응항과 서천쪽만 주구장창 갔다왔네요.

조행기를 하나하나 쓸려고 하니 힘이 듭니다 ㅎㅎㅎ

 

비응항가니 추석명절 연휴라 바람쐬러 온 가족단위나 연인, 낚시하시러오신 분들,

쭈꾸미 선상 낚시 가시는분들...등등 비응항이 관광객들로 꽉 차있더군요~

 

집사람과 아이들 비응항에서 경치도 구경하고 산책좀 하라고 얘기하고

전 채비정리해서 우측에 있는 흰등대 주변 테트라포트에서 쭈꾸미 낚시를 했습니다.

 

우측 테트라포트 주변을 열심히 탐색해 보았지만 입질이 없네요~ 중날물이라 물때는 괜찮았는데...바람도 터지고 파도도 심합니다ㅠㅠ

 

 

 

 

 

 

 

 

 

 

 

그러던 중 흰등대와 빨간등대 사이 낚시배가 지나는 길목에 에기 투척후 바닥에 안착시키고 슬슬 끌어오는데

묵직해지네요 ~ 바로 후킹액션 한번 주고 무한 릴링~~~~

다행이 쭈꾸미 첫수 합니다.

 

 

 

 

 

 

 

 

 

 

같은곳을 계속 반복해서 두두리니 또 한마리가...

음!! 이곳에 몰려있구나 하고 반복 캐스팅~

집사람이 집에가자고 전화가 계속 오는 통에 집중은 못해서 인지

그 다음 걸은 쭈꾸미가 릴링 도중 빠져버리고ㅠㅠ

 

그 후로 입질 뚝 이네요!! 시간은 6시 30분경이였던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아이스박스 주머니에 두마리 달랑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조과가 안습이지만, 비응항에서 처음 잡아본 쭈꾸미라 나름 의미있는 녀석들  ^^

 

 

 

 

 

 

 

 

 

 

처가집에 와서 쭈꾸미 숙회를 하기위해 아이스박스에서 꺼내본 사진

 

 

 

 

 

 

 

 

 

 

쌍쭈꾸미

둘이 사이즈도 비슷한게 쭈형제네요!!ㅋ

 

 

 

 

 

 

 

 

 

 

뒤집어서 찍기도 하고 빨판이 참 귀엽네요~

문어 빨판에 비하면 작고 앙증맞은 쭈꾸미 빨판입니다!!

 

 

 

 

 

 

 

 

 

 마릿수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꽃게찜 해서 먹을때 생포해온 쭈형제~

일동 차렷!!!ㅋㅋㅋ

 

내장과 먹을이 들어 있는 머리는 아이들 입에 쏙~

다리는 4등분씩 해서 초장에 발라서 입에 쏙~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고생한 끝에 맛보니 기똥찹니다!!ㅎㅎㅎ

 

내일 또 쭈꾸미 잡으러 물때 확인하고 아침일찍 서둘러야 하기때문에 일찍 꿈나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