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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

공주 맛집 - 전통궁중칼국수 (칼국수 맛집)

주말에 아이들이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공주칼국수가 생각났습니다.

정확한 상호는 전통궁중칼국수

 

대전에서 공주가는 1번국도를 달리시다보면 우측에 주차된 차들로 빽빽한곳이 있는데

그곳이 유명한 전통궁중칼국수입니다.

 

이집을 처음 방문한것은 20대때인데 그때도 부모님이 데려가주셨는데 이제는 어느덧

제가 저희 아이들을 데리고 가네요~

 

3대째 이 음식점을 방문하게 되는거죠 ?ㅋ

 

 

 

 

주차한 후 가게 정면에서 찍은 간판사진입니다.

사진위쪽이 조금 잘렸는데 3층건물로 되어있구요~ 저희갔을때는 3층 건물전체가

꽉 차있어서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렸습니다.

 

 

 

 

가게 앞 주차된 차들

 

 

 

 

저 멀리 대전에서 공주방향으로 오시다가 우측으로 들어오는 길 한번 찍어 봤습니다.

 

 

 

 

주차장에 차들좀 보세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2시가 넘었는데도 공주 칼국수 맛집답게

시간에 구애를 안받는곳입니다.

 

주차장 사진을 찍을때쯤 식당 홀보시는분들께서 싸우고 계셨어요~

워낙에 손님이 많고 정신없이 가게일 보시느라 손님으로 찾아간 저로서는 이해가 갑니다.

괜히 맛집이 됐겠어요? 저 홀에서 근무하시는 이모님들 얼굴 본지도 10년은 된것 같은데 ㅎㅎ

 

 

 

 

주차장 사진찍고 그늘로 숨어서 기다렸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주황색 티셔츠 입으신 사장님께서 순번을 정해주시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돌아다니십니다.

 

아참 사진 왼쪽에 야외에서 먹을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두었어요~

여름철 무더위 가시고 야외에서 선선하게 먹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궁중 칼국수 계시판 ~ 공주 지도가 붙어있어요~!!

금강의 물줄기, 중요한 건물들이나 유적등,  쏘가리 낚시나 가끔 식구들과

바람쐬러 들려본곳들이 지도에 즐비합니다.

 

 

 

 

전기안전모범업소 간판과

공주맛집 간판을 3개씩이나 붙이고 있네요~

이집 칼국수 국물이 마약이긴 합니다.

면발도 탱글탱글 하니 맛나요 ^^

 

 

 

 

기다리던 순번이 와서 주인장께서 3층 홀로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내뜸 자리 맡을려고 3층으로 후다닥 뛰어가고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여느 칼국수집과 같이 김치는 테이블 항아리에서 저희가 먹을만큼만 꺼내 먹고~

육수 먼저 끓여줍니다.

 

그후에 칼국수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있는집은 위에 보이시는 양념장을 따로 주시곤 하는데

정신없이 바쁜터라 칼국수에 얹어서 나왔길래 아이들 매울까봐 따로 덜어놨습니다.

 

 

 

 

매콤한 양념장이 조금 베어 들어가서 그런지 뽀얀색깔이 안나네요 ㅎㅎㅎ

하얗게 먹어도 맛나고 일명 다데기 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면 매콤 달달하니

육수가 진짜 마약수준이예요~

 

참고로 칼국수 면의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수육도 파는데 제가 깜빡하고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ㅠㅠ

 

 

 

 

드디어 아이들것 덜어주고 어른 먹을것 팔팔 끓여서 앞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자 한젓가락 하시죠 ^^

비쥬얼은 그닥 좋진 않지만 맛은 진짜 환상입니다.

 

일요일날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요~ 그치만 정해진 점심시간으로 인해서 가질 못하는 ㅠㅠ

저희가 안가도 오늘도 줄서서 먹겠죠~ 느낌 아니까!!ㅋㅋㅋ

 

 

 

 

육수에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락과 미더덕입니다~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니 해장에도 좋습니다!!

 

 

 

어느새 냄비 바닥이 들어났어요 ㅠㅠ

아직 저는 양이 부족한데...다음에 먹을때는 칼국수 사리를 추가로 더 시켜서 먹어야 겠습니다.

공기밥 시켜서 말아먹고 싶었는데 면 다 먹고 국물만 처묵처묵 했네요~!!

 

시간되시거나 공주쪽 가실일 있으실때 전통궁중칼국수 들려서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 안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