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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맛집

논산 강산동 - 고갱이 춘천 닭갈비

지난주 처가집 갔다가 매콤한 닭갈비가 땡겨서 처가집 근처의 닭갈비집을 찾았습니다.

몇년전에 방문했을때는 그냥 춘천 닭갈비 였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고갱이 춘천 닭갈비로 상호 변경이 되어있더라구요 ㅡ,.ㅡㅋ

 

주인이 바꼈을까요? 아니면 프랜차이드 계약을 해지하고 영업을 하기 위해서 일까요?

맛이 변했으면 어떻하지?...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더군요~

 

 

 

 

세로로 되어있는 간판은 예전 간판 그대로입니다.

강산동 첫 먹자골목 입구의 모습입니다.

평일 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몇년전만 해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됐었는데

먹자골목 상권이 논산 제일아파트 쪽으로 조금은 옮겨진듯 한 형태입니다.

 

 

 

 

입간판에는 고갱이 라는 말로 상호가 변경되어 있네요.

상호 변경되었다고 맛까지 변하면 안되는데요 ㅠㅠ

여튼 들어가 봅니다.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내부 홀의 손님이 북적이네요~

논산 먹자골먹의 특성이 있어요.

거리에 사람들이 없어도 항상 가게 내부에는 손님들이 붐비는 형태입니다.

 

다음에는 오거리에 있는 한우곱창이네 진서방 곱이네도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소문도 자자하고 내부에 손님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메뉴판 사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가격은 여느 닭갈비집과 비슷하네요~ 비싸지도 않고 싸기도 않고 적당~

 

 

 

 

일단 불판에 나온 닭갈비 3인분입니다.

치즈사리는 추가로 시켰구요~ 양배추와 갖가지 채소들로 양은 풍성해보이나

익혀서 먹을때 되니 숨이 죽어서 양이 생각보다 적게 느껴졌습니다.

 

조리된 닭갈비사진을 찍는다는게 이놈의 식탐 ㅠㅠ

예전에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전 양이 많은걸 좋아라 합니다. 대식가의 기본 덕목이죠 ㅋㅋㅋ

 

 

 

 

먹으면서 허기진 상태라 볶음밥까지 시켜서 이쁜 비쥬얼의 완성작을 찍진 못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일까요...ㅠㅠ 젊은 알바생들이 밥까지 볶아줬는데 맛은 그닥~

어쨌든 한숫가락 두숫가락 계속 흡입 흡입 ㅋ

 

다 먹으니 대전에서 즐겨 찾던 배재대학교 밑에 있는 일미 닭갈비 파전집이 생각나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의 후한 인심에 배터지게 먹고 또 먹을 수 있는집인데...

물론 맛도 일품입니다^^;

 

이가게 와서 다른 가게 자랑을 하네요...

어쨌든 과거 상호였을때 맛과 양이 지금은 조금 떨어졌어요 ~

담에 가면 가게의 부족한 점이나 상호변경에 이유를 한번 여쭤봐야겠군요ㅋ

 

어쨌든 배가 든든하지 못해 들어가기전에 족발포장해서 나머지 허전함을 달랬습니다.

 

이상 논산 고갱이 춘천 닭갈비 였네요...담에는 논산 맛집 제대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